#19. 반짝반짝빛나는.
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아름답다.
어쩌면 나는 이렇게 아름답게 반짝거리기가 너무 힘들어서
반짝거리는 예쁜 것들에 집착하는 건지도 모르겠다.
- 2010.12.22. 신주쿠의 밤. @edgehj 엣지생각-
어쩌면 나는 이렇게 아름답게 반짝거리기가 너무 힘들어서
반짝거리는 예쁜 것들에 집착하는 건지도 모르겠다.
- 2010.12.22. 신주쿠의 밤. @edgehj 엣지생각-
4일의 짧은 시간.
도쿄에 사는 일본인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 잠시 담겨져 있다가 돌아왔다.
4일의 시간은, 신주쿠 어딘가에서 찍은 저 사진처럼. 너무나 반짝거려 감히 꺼낼 엄두도 나지 않는다.
조금이라도 담아내려하다가 그 반짝거림이 사라질까봐.
내가 느낀 별거 아닌 아름다움마저도 빛을 바라게 될까봐.
낯선 곳에서의 친절, 조용한 그들의 삶 속 철저한 이방인, 포장된 모든 것들, 사람 사이의 미묘한 끌림,
어쩌면 그 곳이었기에, 그 순간이었기에 가능했을지 모를 모든 일들.
내 눈 안에서, 내 가슴 안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날 그 시간.
예쁘게 기억 한켠에 담아두기.
even, myself.
2010년 12월 28일. 01:02분. 아직도 놓지 못하는.
도쿄에 사는 일본인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 잠시 담겨져 있다가 돌아왔다.
4일의 시간은, 신주쿠 어딘가에서 찍은 저 사진처럼. 너무나 반짝거려 감히 꺼낼 엄두도 나지 않는다.
조금이라도 담아내려하다가 그 반짝거림이 사라질까봐.
내가 느낀 별거 아닌 아름다움마저도 빛을 바라게 될까봐.
낯선 곳에서의 친절, 조용한 그들의 삶 속 철저한 이방인, 포장된 모든 것들, 사람 사이의 미묘한 끌림,
어쩌면 그 곳이었기에, 그 순간이었기에 가능했을지 모를 모든 일들.
내 눈 안에서, 내 가슴 안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날 그 시간.
예쁘게 기억 한켠에 담아두기.
even, myself.
2010년 12월 28일. 01:02분. 아직도 놓지 못하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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